회사 업무차 서울에 방금 막 올라온 부산촌놈입니다.
아침일찍부터 일어난지라 KTX에서 목이 부러져라 자서 컨디션이 거시기 삼시기했었는데 덕분에 산캐해졌네요 ㅎㅎ
서울역에 내려 쟈철을 타고 착석했는데
바로 옆에 앉은 3살쯤 된 애기가 칭얼대네요
발이 아프다나 뭐라나...
그렇게 한동안 씨름하다가 편해졌는지 주변을 둘러보네요
그러다가 맞은편에 선 여고생들이랑 눈이 마주치더니 애교를 부립니다
하지만 ㅇㅅㄲ의 애교따윈 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제 눈에 들어온건 ㅇㅅㄲ의 애교에 맞대응한 그 여고생의 애교......
하악♥♥♥
얼굴이나 헤어스타일을 보면 여고생 같은데
화장이 생각보다 진해서 대학초년생일것도 같은데
저의 로망을 위해 여고생이라 단정짓겠습니다.
아니, 여고생입니다!!!
키 170의 늘씬한 키에 검정 게스 쫄바지가 아주 잘 어울리는 날씬하고 긴 다리
거기에 하얀 캐릭터 양말과 스니커즈로 귀여움을 더하고
형광 초록색 파카로 추위에 대응
마지막으로 카드케이스 목걸이로 실용성을 더한 그 모습으로
애를 위해 이~~런 포즈도 취하고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들며 저~~런♥ 포즈도 하고~
저 말고도 제 라인에 앉은 남자들은 다들 흐믓해했을겁니다
으헤세헤헤헤~~~
손잡고 나가서 까까 사주고 싶당~♥
P.S-특정 단어에 민감하신분들이 많아서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대비를 통한 글의 재미를 올리기 위함이지 비하의 의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