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대학교 디씨 겔러리가 있는데, 그 비슷한 레벨의 대학교와 자주 싸움이 일어납니다.
물론 이유는 우리학교가 더 잘났니 너네 학교가 못났니 라는 이야기들로요.
오랜시간 봐왔지만 정말 그중에선 고등학생이 우리학교에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다른 학생인척하고 욕한적도 있었고,
별 이유없이 자기 시간 할애해서 겔러리까지 행차해서 욕하시는 아주 잉여스런 사람도 있죠.
사실. 자기 학교에 대해 애교심이 있다는게 나쁜건 아니죠.
물론 저도 그런점에 있어서 각 대학교의 훌리들을 잉여취급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타학교 비방은 별로 좋아하지 않죠.
그런데 오늘,
다른 학교에서 활동하던 고정닉이 알고보니 우리학교 고정닉이였네요.. 그동안 아이디 바꿔가면서 훌리짓을 했었네요..
물론 그쪽 학교에선 학생회장까지 나서서 고소한다 뭐한다 그러는데,
얼마전 이대나, 아주대에서 악플러에 대한 조치행동이 있었죠.
아마 그 학교도 비슷한 행동인거같네요.
다만 좀 어이없는건, 그쪽 학교에서도 꽤나 심각한 훌리짓을 많이 하고 그랬었는데 어째서 자기 당한것들만 생각할까요
아니 그것을 다 떠나서
타학교 비방이나 타학생을 비하하는 행동 자체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겁니다..
그렇게해서 남을 밟고 올라서야 기분이 좋은건지...
전 이해가 안가네요
남을 비하해서 자신을 위로하려고 하는...
'내가 너보다 낫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별 짓을 다하는게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