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심리학과인데 정신병은 딱 봐서 쟤 좀 이상하다 이런 수준과 차원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한 예로 부모가 좀 강압적으로 애를 키웠는데 애가 반항심에 똥을 안싼다고 하더군요.
장은 물론이고 위까지 똥으로 차가는데 겉으로 반항을 못하니까 똥을 안쌈으로써 반항하는거라고..
그런 식으로 자신을 강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상대를 깎아내리고 거친 언행을 일삼는 경우는
과시욕은 강하지만 달리 자신을 과시할 능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히스테리라고 할까요.
즉 자기는 엄청 대단하고 싶은데 현실은 초라하니까 괴리감을 느끼고,
그게 도덕성이 부족한 등의 인격적 미숙으로 인해 잘못된 형태로 표출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