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군대 빵식 만드는 방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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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無想]

옛날식 버거 먹던 시절에 군복무 했는데
(패티 하나씩 비닐 포장 되서 패티 데워주기만 하면 되던 시절)

당시 복무하던 부대에 무슨 축복이 내렸던 건지
(군단 요리 경연대회 출전 및 수상 부대.. 라는 자부심이 쩔던 부대)
빵이랑 패티 하나하나 다 까서 팬에 구워줬습니다.

이러니 주말이 안 기다려질 수가 있나

아. 참고로 부대원 다 모여봤자 300명이고
보통 1개 대대는 영외 부대이며
나머지 다 합쳐봤자 180~190명 정도 상주하던 부대.

[나이트홈런]

우리부대도 그정도 인원인데 절대 그런적 없었는데

[룰뷁씨]

저희부대는 빵은 아니지만 패티는 구워주던떄가 있었습니다..

[룰뷁씨]

저 군생활 할때 계속은 아니지만, 한동안은 구운패티랑 진짜 계란프라이가 나왔던적이 있었네요..
(대대급 부대였습니다..)

보통 패티는 봉투채로 끓이거나 해서 대워만 주고, 계란프라이는 계란찜으로 나왔었는데..
진급 못하고 전역 확정된 중대장 한명이 아무것도 안하고 술먹고 놀기만해서..
부대 국기개양식때도 전날 술먹고 내무실에서 잠을 자느라 행사 미참석하고.
그걸 보고 대대장이 열받아서 패티라도 구우라고.. ㅎㅎ

그때부터 그 중대장이 전역할때까지 빵식때는 패티가 구워져서 나오고..
계란프라이 메뉴 있을때는 진짜 계란 프라이가 나왔었죠..

[final2012]

사단 관할인 기무부대 경우
인원이 적어서 빵같은 경우도 계란에 적신 빵으로 먹고는 했음
패티도 찌는게 아닌 구워서 나오곤 했는데 진짜 맛이 달라짐
오죽하면 간부들도 사단 식사 안먹고 취사병이 만든 음식 먹고는 했음

[안동]

비닐을 고온찜기라니 환경호르몬 범벅이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