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최적화입니다.

아 진지하게 답글 달 필요가 없는데 전 제빵사이자, 1인 빵집 운영 하는 사람이이에요. 이런 글 볼때마다 진짜 답답한 게 절대 가격만 가지고(일본 빵 100엔) 우리나라 빵 비싸다고 깝니다 ㅠㅠ 우리나라에선 직접 생산되서 활용되는 제빵 재료가 너무 제한적인데다가 기본적으로 비싸요. 거의 다 수입재료라고 보면되무일본엔 밀가루 회사가 굉장히 많고, 게다가 그 밀가루 종류도 엄청 많거든요.
냉동 생지 돌리는 저 프랜차이즈들 가격이 미쳤다는 건 인정하는데, 순수 우유로만 만든버터, 좋은 밀가루로 만드는 빵은 원재료값만으로도 이미 천원 넘는 경우가 허다하니 1000원짜리 빵을 만들려면, 결국엔 버터대신 쇼트닝 쓰고, 밀가루 질 낮추게 되고, 우유대신 분유쓰는 등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1000원짜리 빵에 뭐가 들어갈줄 알고 다들 가격 싼 빵만 찾는지 안타까워요.... 개인적으로 가족들이 간식으로 식사대용으로 먹을 빵에 이런거 넣고 싶지 않아요.
또 하나 큰 문제는 좋은 빵은 세시간 네시간만에 나오지 않아요. 하루는 장난이고 2일 3일 걸리는 빵들도 많습니다. 시간마다 공장처럼 찍혀나오는 가격만 싼 빵들 먹고 소화안된다 맛없다는 이야기 들으면 정말 답답해요 ㅎㅎ

가격은 비싼데 빵 질은 떨어지니까 문제지 재료가 비싸서 재료값이 많이들고 그로인해 가격을 비싸게 받으면서 빵 퀄는 저질이니까 이런글이 나오는거임 다른 나라는 머 좋은빵 나오는데 뚝딱하면 나오나영? 저렴이부터 비싼거꺼지 퀄 자체가 국내랑 비교가 안됨

아무리 그렇게 말씀하신다 한들 동일한 퀄리티의 빵이 다른 나라보다 비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소비자들도 싼 빵이 더 안 좋은 재료가 들어간다는 사실은 당연히 알고 있지요. 대신, 작성자 분은 슬프시겠지만, 그렇게 사도 맛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비싼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떨어지니까 (즉 가격에 비해 썩 맛있지 않다 보니까) 싼 빵을 찾는 거고요.

그리고 예전 글에서도 이 문제는 프랜차이즈 빵 가게들 문제도 있지만 유제품 생산 문제와 유통 문제라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이 나왔던 걸 보면, 대다수 사람들은 어떤 것이 문제인지 알고 있습니다...

중국은 더 비싸고 더 맛없음.

빵,도넛등 엄청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슈퍼 500~1000원대 제과점 1000~2000원대 빵 자주 사먹었지만 2000년대 후반부 부터 인가 골목전통상권이나 동네 오래된 제과점들 하나둘 없어지고 프랜차이즈들 독점(P사,T사등),오질게 비싸지고 가격대비 맛도 영 그래서 나이들곤 달에 어쩌다만 사먹고 평상시엔 식빵,모닝빵에 잼발라먹거나 지역에 몇개있는 가성비좋은 도넛가게에서만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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