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판 센티멘탈1을 해본 사람들은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을 것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그랬는데.
바로 한국인이 등장한다는 것, 배경은 일본인데 몇 명은 한국사람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현지화가 덜 된 상태에서 출시하였기 때문입니다.
원래 유통사에서는 야심 차게(?) 아예 통째로 현지화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한국식으로 모두 개명하고 배경 또한 한반도로 바꾸어서 지역 특성도 우리나라에 맞게 바꾸려고 하였습니다.(ㅋㅋㅋㅋ)
그러던 중 야심 차게 현지화를 하던 유통회사는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에 한번 유저들의 소견이 듣고 싶었는지 현지화에 대해 투표로 물어봤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욕만 어거지로 먹었습니다.
이게 뭐냐며, 어설픈 한복은 차라리 못한 것보다 못하다며, 왜 원작을 깍아 먹냐며 욕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예상외의 욕을 먹고는 바로 현지화를 취소하고 발매를 하였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중간에 하다면 현지화를 그대로 출시하였습니다.
그러하다 보니 몇몇 캐릭터가 재일교포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