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를 보고왔습니다.
가기전에 평점을 보고갓는데 영안좋아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보고 나서는 역시 다른 사람들 평가와 제가 본 느낌은 다르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원래 글은 안쓰는데 재밌게봤기때문에 정리도 해볼겸 남겨봅니다.
이해 안가는 민폐 캐릭터 Best 2
1. 엄마(박사)
- 갑자기 괴수와 인간은 지구에서 절멸해야한다는 개소리 시전하면서
미친 듯이 괴수들을 풀어놓는 정신병자 민폐 캐릭터.
악당들이야 뭐 원래 그런 목표를 가지고 살아왔더라고해도 자기 아들도 괴수한테 죽었으면서
흑화 후 목표가 괴수들을 통해 인류를 조질라고하는게 이해가 안갔음.
- 그러다 갑자기 자기 딸 때문에 돌아가서 멀쩡한척하는게 어이없음
2. 인간 군대 + 방위대
- 잘 싸우고 있는 고질라에다가 산소폭탄 날려서 빈사상태 만들어 놓고
쉬러가니까 또 거기까지 기어이 찾아가서 회복시켜준다는 명목으로 고질라의 집을
다 빠개놓음. 잘 생각해보면 고질라는 거기 몇년있으면 잘 회복되는데 지네들이 괜히 다른 괴수 깨워서 쌈붙이고
고질라 싸우는데 폭탄 날리고 쉬러가니까 쫓아가서 집까지 빠개놓음.
정상인의 사고로는 따라갈 수 없을 지경
영화보고 느낀점
고질라가 착해서 그나마 인류가 살아잇었지, 고질라 세계관에서 인류는 빨리 망해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고질라 형님이 시원하게 인류를 상대로 무쌍좀 찍어주시길...
갓갓질라 형님
근데 나중에 다시 나올 콩을 생각하니 콩 너무 불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