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도 항상 그렇지 못할 때가 허다한데... 그런 친구가 많이 존재한다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이죠.
실제로 여동생이 있고, 사이도 좋고, 서로 연애에 대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데, 정말 저 자신도 어떤 남자가 진짜 좋은 남자라고 말해주기가 어렵더라구요.
사람은 자기보다 다른 개체를 우선순위로 둘 수 있는 존재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어느 한 순간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말이죠.
저도 제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상대방이 그렇지 않을 경우가 더 많다며 타산적인 사고방식이 되어가더군요.
짧게 쓴다는 게 적적해서 그런지 길어졌네요.
세상에 100% 정직하고 마음에 들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왜냐면, 맨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저 자신도 인간이기 때문에...분명 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겠죠. 변화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 그 역설적인 개념이 전 사랑인 것 같네요.
그래서 어려운 것 같아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