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솔직히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글을 올립니다.
어제 갑작스러 어머니의 통보
이제 집안이 어려우니 한달에 50만원씩 생활비를 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이번달은 취업도 안되고 했으니
다음달 부터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가진 여유돈이 10만원 정도 여서요 ㅜ.ㅜ
그리고 저번주에 본 면접 결과 다 안됬네요. 면접 잘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경험이 없다는 평에서 결과는 꽝
취업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니 공장에나 들어가자 였습니다. 들어가서 어머니 돈좀 주고 여유 나면 다시
취업하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하악 ㅜ.ㅜ 하늘이 날 버렸구나 했습니다. )
그리고 오늘 사진기도 망가져서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하러 서비스 센터를 가던길에 누군가가 저를 부르더군요
그래서 돌아봤더니 예전 공장에서 같이 일했던 아주머니가 저를 부르시더군요.
그리고 어찌 지내냐구 물어보시더니 전에 일했던 공장에서 사람 구하니 빨리 오라고
빨리 와서 일좀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그 공장이 저희집에서 걸어서 20분 그리고 대기업 공장이라서
일도 어려운 일이 아니고 이 일을 하면 다시한번 공부를 하면서 면접도 가능하겠구나 +ㅁ+
라능 긍정의 힘이 생기네요.
그리고 이번달은 아이폰 팔고 다음주 수요일까지 저희 시에서 시립도서관이 생겨 도서 옮겨주는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이번달 돈좀 얻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하악! 사람 꼭 죽으라는 법만 있는 것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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