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나온 끝내주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개인적으로 주연배우보다는 감독을 보고 영화를 보는 편인데
메튜 본은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를 본 뒤에 머리속에 박아둔 감독이다.
킥애스:영웅의 탄생(2010)을 먼저 봤었지만
그때는 뭐 이런 B급 변태 취향의 영화가 있냐(긍정적)했고
퍼스트 클래스를 보고 '이 감독이 킥애스를 만들었다고???'라며 놀랬었다.
킹스맨은 이 두영화를 장점만을 뽑아 절묘하게 무쳤다.
엑스맨:퍼클에서도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 교수를 통해
품위있고 근사한 성장 액션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냈는데
이번 킹스맨 또한 귀족 해리(콜린 퍼스)를 통해 품위있고 근사한 성장 액션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냈다.
거기에다가 킥애스에 나왔던 B급 슬래셔 무비의 연출을 한 스푼 넣었고
품위와 마약을 넘나드는 이 미친 영화의 매력이 정말 장난 아니다.
이건 정말 성인들의 오락 영화 ㅋㅋㅋㅋ
아 중간에 콜라를 너무 마셔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갑자기 교회 살육 장면이 나왔을때 충격이란 ㅋㅋㅋ
난 너무 뜬금포로 봐서 머리가 멍할정도였다
이 영화의 작품성 완성도 이런거 다 모르겠고
그냥 재미면에서 100점을 줄 수 있는 영화였다.
ps. 후속작 만들어 주세요. 해리(콜린 퍼스) 살려서요~
링크는 내꺼 블로그 내용은 똑같고 사진, 예고편 첨부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