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11월7일) 나온 뉴스인데
한국 수능이 워낙에 유명하다 보니 일본에서도 어느 정도 많이 알고 있더라고요.
영어 듣기 시험에서는 사회 기능이 정지한다는 것도 ㅋㅋㅋㅋ
그래도 약간 심하지 않나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개인의 꿈이 대학이라는 한 방향으로 결정되는 것, 단 한번의 시험으로 대학 입시가 결정된다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내더군요.
최근에 수시가 많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수능이 제일 비율이 높긴 하니까 ^^;;
일본은 대학 진학률이 50% 정도입니다. (한국은 85% 정도)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죠.
제 여친도 그렇고 친구들도 꿈이 정해져 있고 거기에 대학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갈 필요성을 못 느끼더라고요.
물론 도쿄대나 교토대, 와세다 등 높은 학력의 사람을 보면 우와 하는 건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자기 인생이 그 사람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패널 중에 스웨덴 혼혈이 있었는데 (작은 사진에 얼굴 나온 연예인) 스웨덴은 대학 진학률 20%...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