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Z 극장판 부활의 F 3D로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나중에 집에서 볼까 했는데 한번정도는 드래곤볼도 극장에서 보고 싶기도 하고 3D도 있다고 해서 ㅋㅋ
기왕에 보는거 3D로 봤습니다. ^^
그런데 기대했던 것 만큼 3D로 본다고 그렇게 엄청나게 입체감이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
인물이나 배경의 입체감은 느껴지는데 생각보다 기탄의 입체감이 느껴지질 않아서 좀 실망했습니다. ㅋ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ㅋㅋ
드래곤볼Z 극장판 부활의 F의 특전 및 굿즈 들입니다. :)
우리의 프리더 사마...의 컵입니다. ㅋㅋ
콜라를 주문할 때 이 컵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물론 공짜는 없는 일본이기 때문에 이 컵으로 하게되면 1,000엔입니다. ㅋㅋㅋ
베지터로 하고 싶었는데 베지터가 없어서 ㅜㅜ 어쩔 수 없이 프리더로 했습니다. ㅋ
베지터도 이번에 꽤 멋졌는데 컵 좀 만들어주지 ㅜㅜ
아케이드 게임용 캐릭터 카드와 극장판 인증서입니다.ㅋㅋ
카드는 손오공과 베지터 2종이 있었는데 전 또 손오공이 걸렸네요 ㅜㅜ
여튼 인증서가 멋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특전 중에서 제일 괜찮은 설정집 ^^
크기가 그렇게 크기는 않지만 초반에는 컬러 설정집이 있고 (토리야마 아키라의 친근한 만화풍 그림이 들어 있습니다.^^)
본문은 시나리오와 콘티가 있습니다.^^
딱히 귀찮아서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ㅋㅋㅋ
그래도 괜찮은 특전이네요 :)
그리고 주제곡을 부른 일본 아이돌 모모이로 클로버Z!!!
뭐 크레용 팝이 모티브를 얻은 그룹으로 유명한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일본 아이돌은 빼는 법이 없어서 좋네요 ㅋㅋㅋㅋㅋ
모모이로가 좀 더 그런 면은 있지만 한국 아이돌들이 좀 배워야 할 듯 ㅋㅋㅋㅋ
주의!!
이 밑으로는 스포성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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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적으로 보면 초반 잡다한 개그는 별로 없어서 좋았네요 :)
대부분 액션 씬입니다.
물론 좀더 스피디 했다면 좋았겠지만^^;;
한가지 불만은 프리더 부하인 주제에 피콜로가 맞는다는 설정은 좀 심하네요 ㅡㅡ;;
피콜로 자체가 초사이어인1~초사이어인2 정도의 파워일텐데 프리더 부하에서 쳐맞다니 ㅋ
제가 베지터를 좋아하는데 영화 보기 전에는 이번에 베지터가 좀 괜찮게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했었더랬죠.
그것 때문에 영화를 본 것도 있고 ^^;
영화 중반까지는 베지터가 활약하는 장면이 거의 없고 손오공만 투닥 거리기만 하고 프리더가 골든 프리더가 되니까 또 쪼는 모습을 보여서...
이번에도 3분 카레가 되나 싶었는데 ㅜ
오올...마지막에 프리더를 쥐어 패는 간만에 멋진 모습이!!!
마지막 5분의 액션씬만 따지면손오공 보다 베지터가 더 깁니닷!!
하지만 역시 마무리는 더러운 손오공이... ㅋ
프리더를 이야기 하자면 몇개월 만에 엄청 파워업했다는 설정이 좀 웃기긴 했지만 뭐뭐...
몇 십년 만에 한번 더 변신해서 나왔는데 결국은 손오공은 물론이고 베지터에게 발리는 꼴이... ㅋㅋ
이번 부활의 F는 뭐랄까 앞으로를 위한 중간 과정처럼 보이네요
중간 중간 위스의 '둘이 함께 싸우면 더 강해질텐데'
이런 발언도 있고..
이미 밀스나 위스 처럼 손오공이나 베지터 보다 더 강한 녀석이 존재하고 앞으로도 나올테니까요.
그런데 손오공, 베지터 둘다 초사이어인 갓인데 둘보다 강하려면 이번엔느 프리더, 쿠우라 둘다 살아나서 퓨전이라도 하는 수 밖에는 ㅋㅋㅋ
여튼 처음으로 본 영화 재미있었네요 ^^
깔끔하게 안끝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