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과 맥스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단품기준으로 오리지널은 \5,500 맥스는 \6,100입니다.
맥스 단품 4개를 포장구입하여 그중 2개를 시식해보았습니다.
역시나 짜고 느끼합니다. 기름 장난아닙니다. 포장지가 기름종이가 됐어요.
오리지날과 맥스의 차이는 징거버거와 타워버거처럼 중간에 감자패티의 유무입니다.
맥스엔 감자패티가 들어가있어서 한층 더 느끼하면서 적당한 식감과 포만감을 유발합니다.
오리지날 먹어본지가 오래되서 더 핫한지 어떤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지점마다 다르것지만, 수원역에서 구입했는데 정말 빠삭하게 튀겨져서 한입 크게 베어물다 입천장 다 까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나 기름떡칠인데 30분이 지난후에도 여전히 바삭한 식감을 잃지 않는 위용에 감탄했습니다.
2개를 흡입하고나서 무려 4시간동안 물을 찾았습니다. 입안이 짜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망망대해에서 목이 마른데 바닷물을 마신 그런 기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그런 기분.
예나 지금이나 짜고 느끼하고 위험합니다. 그리고 맛있습니다.
혀를 만족시키려고 하나 먹을때마다 내 인생의 몇시간이 깍여나가는 그런 기분이지만 정말 제 취향입니다.
근데 가격이 좀 만만하진 않네요. 4,400원정도로 세일한다면 달려야겠습니다.
점심때 오리지날과 맥스 한개씩 먹고싶은데 흐미 안산역근처엔 없어 ㅠㅠ 고잔동 홈플러스까지 가야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