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자막도 없는 복제비디오로 보았을때 뭐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고 그저 영상만 보며 와아...와아...했는데...
이제 건담,제타건담,더블제타 건담까지 정주행하고서 보니 이건 전혀 다른 느낌이네요.이제 진짜 우주세기의 마지막이구나라는 느낌.
물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작화와 샤아,아므로의 이야기 마지막이라는것만으로도 절대 무시할수없는 진짜 작품이네요.
요즘처럼 CG로 다듬고 깔끔한 그림체는 아니지만 셀화 나름의 부드러움과 따뜻한 색감으로 오랜만에 애니를 보는 내내 좋은 감정이었습니다.
복제비디오로 보았을때 안보이던 부분(마지막 액시즈에서 떨어져나오는 두개의 불빛...같은)도 보이고요.
확실히 세상이 좋아진걸 느끼네요.
이제 역습의 샤아로 여럿 검색하며 뒷이야기를 찾아봐야겠습니다.벌써 30년전의 작품이지만 정말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