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마이피에서 스포있네 없네 자꾸 올라와 보고싶어서 똥줄이 타가지고 안가겠다던 친구 꼬셔서 봤습니다. 뭔 이벤트가 있었는지 두당 5천5백원에 봤지요.
전체적으로 액션씬이 너무 멋졌습니다. 윈터솔져 등장이라던가 팔콘비행, 방패후려치기 액션등등 나무랄데가 없더군요. 특히 방패 너무 좋아요. 캡틴 실드러시 만렙인듯
저는 평소에 마블 영화는 물론이요 에이전트 오브 실드도 보고 마블쪽 서적도 사고 위키질도 해서 어느정도 지식을 알고있었습니다만 제일 충격적인건 대머리요원의 배신이였습니다. 이 자는 마블 쿠키영상에도 고위급 요원으로 나오고(콜슨과 동급이랍시고) 에이전트 오브 실드에서는 전기지짐이도 당하는 꽤 발이 넓던 요원이였습니다만 그렇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그냥 배에 잡혀있길래
'헐 저사람 여기도 나오네'
로 끝날줄알았습니다만 아이언맨2 에서 나온 정치가랑 헤일 하이드라 외치는거보고 어휴.....
가장 충격적이였던거는 1때 나왔던 졸라박사가 하이드라 살아있다고 한 부분이였네요. 그때부터 소름이 끼쳐가지고 괄약근이 바운스 바운스 하면서 끝까지 봤습니다.
그리고 옆집에 살던 쉴드 요원... 샤론 카터 이름 듣고 어? 마블 책에서 본 캡아 애인 이름이네? 라고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제임스 스트레인지? 그이름도 듣고 헉 하고......
퓨리 살아나면서 덴드로톡신인가 사용했다던데 에이전트 오브 실드에서 나온 마취총인거 생각나더군요. 여기서 써먹을줄이야.... 근데 베너박사가 만들었다는것은 처음 알았네요.
제일 문제는 쿠키영상인데요 스트리커? 라는 이름보고 어라? 하고 로키 창을 이용해서 퀵실버와 스칼렛위치를 보고 거의 확신에 찼습니다. 저놈 윌리엄 스트라이커다.
윌리엄 스트라이커는 X멘에서 아들이 뮤턴트라 아내 잃고 뮤턴트 죽이려고 다니는 놈입니다.
결국 X멘 애들 데려올수 없으니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 데려오면서 같이 데려왔나봅니다. 이름만 조금 바꿔서....
두번째 스포영상은 그저.... 어벤져스2에는 저도 나와요 정도로....
이외에도 놓친게 더 있을까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감상평은 이렇습니다.
토니 개객끼.... 리펄서 ㅅㅂ
P.S : 캡틴 똘마니로 있다가 계속 쫒아와서 얻어 터졌던 놈 화상 많이 입어서 회수하던데 이것도 차기 빌런 예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