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 둘을 만났는데
한 명은 180에 뼈도 굵고 체격도 틀도 큼직큼직한 친구입니다.
근데 몸무게가 최고 107이었대요..
딱 봐도 엄청 뚱뚱해 보이는데 대신 인바디 측정에서 근육량은 많은 편이었답니다.
물론 지방량도요....
또 한 친구는 179로 뼈도 얇고 뭔가 프레임이 가늘가늘한 친구입니다.
몸무게는 60대고요.
근데 이번에 180은 웨이트 없이 유산소로만 17정도 감량해서
90됐고,
179는 뭔 일이 있었는지 87이 된 겁니다..
키도 몸무게도 엇비슷하고 특별히 근육운동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외형적으로 비치는 결과물(?)이 닮아 있어야 하는데,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180 친구는 뭔가 건강하고 단단해 보이는게 보기 좋았고
179 친구는 전형적인 비만으로 보입니다...선도 틀도 다 무너졌고요...
둘 다 아직은 경도 비만 단계로 비만인데 겉으로 보이는
결과가 너무 달라 굉장히 특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