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스테이트 14일 공개네요.
감독, 배우, 소재, 장르, 작품 분위기까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저는 넷플의 살짝 부담없이 접근 가능한 특유의 기분좋은 가벼움을
선호하는 편이라 더 기대하고 있어요.
리처 시즌 3도 27일 완결 날짜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망자도 약간 연상되는 로드 무비 감성에
폐쇄성 충만한 미국 시골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시즌 1이 정말 좋았습니다.
시즌 2도 재밌었지만 프로페셔널하게 정련된 감이 있어 오히려 아쉬웠습니다.
시즌 3은 어떤 느낌 살려갈지 역시 매우 기대됩니다.
작년 작품으론 프레드릭 포사이스 원작의 자칼의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원작의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한 점이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근데..... 예전엔 남녀 둘이 실내에 있을때만 긴장했는데
요즘은 동성 둘이 있어도 무섭더군요..... 나름 원작 반영이긴 합니다만....
역시 수작 장르물은 영상물의 꽃입니다.
한드는 작년에 이친배, 좋나동, 커넥션, 백공죽을 재밌게 봤습니다.
이후로도 좋은 작품이 나왔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