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3게임 다 얘기하기전에 DOS게임에 대한 추억 중 중요한건
피씨툴즈와 콘핏...
후...진짜 뭐 그렇게 메모리부족 오류가 뜨던지..
삼국지2 같은 경우 컴터 잘하던 친구가 우리반 전부를 캐릭터 이름으로 집어넣었었죠
전 좋은 이름 막 선점당해서 고르다보니 왕평이었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무장이라..
2의 장점은 역시 숲에 들어가면 자동 매복되던거
최저 병사 500인가로 수만대군도 무찌르고
거기다 위서의심으로 딴 군주 아들 동생도 사이좋게 뺏어오던 추억들
간단하지만 꽤나 재미있었던 씨리즈죠
영걸전
전 그냥 모든 스테이지 일기토를 다 외우고 있었을 정도로 엄청 해댔습니다
뭐 누구처럼 99노가다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특별한 노가다 없이 제대로 해서 엔딩을 몇번이고 봤죠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할때는 장비도 관우도 방통도 잃고 엄청 힘들게 깼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로는 뭐...
그래도 조조와 사마의 3부자는 지옥이었지만
그러다 막판에 잘못배치되면 그 주요성채에 짱박혀있는 각 무장들..ㄷㄷㄷㄷㄷㄷㄷㄷㄷ
따지고보면 막판은 지옥에 지옥을 경험했던거 같네요
용의기사2
후...하필 정품을 사놓고 암호표를 잃어버려서 PC통신하던 친구한테 구한 복사본으로 대충 색깔 감으로 맞춰서 게임했던거 기억나네요
처음할때는 그냥 사울,유니,카일 3명빼고 다 바보되서 이 3명으로만 엔딩보고
그 이후에 공략본보고 숨겨진 직업 다 찾고 정식엔딩 봤었죠
진짜 카일을 몰아키우다보니 90렙 넘고 혼자 무쌍찍는게 엄청났던걸로 기억합니다
게임 자체도 참 즐거웠는데요
뭐...후반되면 스토리는 그냥 없다고 보면 될 정도였지만..
어느순간 되면...뭔가 참 목적없이 엔터키만 눌렀던거같음
여기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대항2였는데
대항2 하면 그놈의 미술품-융단 리우금무역만 생각나네요
분명 전캐릭 엔딩은 봤는디..
옛날에 저희집 컴은 허큘리스라서 흑백으로 봤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