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해보면
특히 여자랑 대화하면 문제가 자주 있는거 같으요
자꾸 뭔 이야기를 해도 화자가 잘못한건 있는지 없는지 생각해보려고만하고
그 사람이 그 이야기를 왜하는지는 생각하지 않았었네요.
오늘도 한분이 코트를 10만에 삿는데 맘에 안들어서 그 다음날 9만8천에 중고로 올렸더니 안팔리린다고 걱정하는 투로 이야기 하길래
보통사람이라면 아쉽군요 이랬겠찌만
저는 또 2천원 빠지니까 안팔리는거라고 한번도 안입었어도 최소 9만에는 올려야 팔린다고 이야기 해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에는 목적이 있따는 걸 요새 느낍니다. 대화는 학술 관련 된 것이 아니면 무조건 옳고그름을 따지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말을 공감하는 것이라는 걸요.
사실 사적인 대화에서 옳고그름 니생각이 옳고 내가 틀리다 이런거 떠나서 그냥 안됐다 해주면 되는건데
이제 26년살면서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습관이 되버려서 실천이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