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창한 내용은 아니구요.
윤석열이 매경과의 인터뷰에서
프리드먼을 들먹이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쏟아냈는데
대부분이 신자유주의 혹은 뉴라이트스러운 발언들이었죠.
최근에 신지호라는 사람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고 정무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씨는 과거에는 학생운동도 했지만 근래는 대한민국
뉴라이트의 얼굴마담 같은 사람 입니다.
윤씨가 프리드먼 들먹이면서
단속 명령 내려왔을 때 뭐 어쩌구저쩌구 했던데
제가 보기에 신지호가 인터뷰 내용 만들면서
꾸며낸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초딩도 아니고, 검사가 책 한권 읽고
상부 명령에 항명했다고 자랑질 아닌 자랑질을 하는지 ㅎㅎ
말이 안되죠. 대본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님말구~
각설하고
나머지 인터뷰 내용들 즉,
암환자에대한 임상이 안 끝난 의약품 사용
부정 식품을 빈자들을 위해 허용한다 등등, 모두 프리드먼의 책 내용일것으로 생각되는데
전부 신자유주의자들 입맛에 맞는 내용입니다.
저는 신지호가 써준대로 얘기 했을거라 보구요, 아님 말구 ㅋㅋ
프리드먼이 석학인것은 차치하고
케인즈의 반대편에 있던 사람이 하이에크이고
대공황때 케인즈와 맞섰지만 설 자리는 별로 없었습니다.
세계의 거의 모든 정부가 케인즈의 처방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으로 건너와서 시카고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고
거기서 배출된게 프리드먼을 대표로 하는 시카고 학파 입니다.
작은 정부와 자유 기업을 외치는 학파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TV 토론에 나와서 떳떳하게도
최저임금제 따위는 없애고, 시급 2천원에라도 일하고 싶은 사람들은
일 할수 있게 해줘야 실업률 문제가 해결된다는 종자들이죠.
명박이때 뉴라이트가 참 득세 했었죠.
윤씨가 신지호 같은 인물의 코치를 받고 있다니
참 마음이 놓이네요.
앞으로도 이런 헛소리들은 끊이지 않을것 같군요.
신지호, 정규재 이런 사람들 참 꼴보기 싫은데
참 끈질긴 생명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