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쯤 마이피를 보다가
박물관 만찬으로 선동한다 라는 글을 보았는데요
대댓글 중에
'이벤트 공간을 대관 하는걸 저는 찾지 못하겠네요'
라는 주인장님 댓글을 보고 한번 찾아봤습니다.
영국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직접찾아본거구요
공식 홈페이지가면 쉽게 볼수 있습니다.
저 사진에 나온 장소는
박물관 측에서 디너파티 나 리셉션등
각종 이벤트를 할 수 있게 설정해논
전시관이거나 별도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그러니 원래 저런걸 하는 공간에서 저런 이벤트를 하는건문제가 없다 이 말이지요
문화재가 있다 해도 이벤트를 열수있는 공간이니까
거기에 맞게 준비를 해놨겠지요?
그런거 안해왔다면 그나라는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한심한 수준이라는 말인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그나라 정상 만나면서
머리를 굽신대며 조아리는대
얼마나 대단하겠어요
당연히 잘 해놨겠져.
근데 왜?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만찬 하는거는 욕을 하느냐
아래는 국립 중앙박물관 시설대관할수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링크이고
시설 대관 예약:국립중앙박물관 (museum.go.kr)
이건 국립중앙박물관의 안내도 링크
박물관 전체 안내:국립중앙박물관 (museum.go.kr)
보다시피 국립중앙박물관에도 시설을 대관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따로 만들어 논 강의실 이라던지 실외 를 대여 하는게 전부입니다.
문화재를 전시해 놓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이 없다 이 말이지요
그렇단 말은 그런 상황에 대한 준비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거 아닐까요?
아님 시간이라도 넉넉하게 줘서 만찬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주던지요
장소를 아주 급하게 정하느라 예약되어있는 것도 취소하고 만찬 준비하는데
문화재 관리에 관한 준비를 재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겠어요?
MB때도 두차례 만찬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저런 시설이 아니라 문화재가 전시되어있는 전시관에서 해서 욕을 먹은거고
그런 욕먹은 상황을 발판삼아 이번엔 좀더 문화재 보전을 위해 몇개월 전부터 미리 준비를 했다
라는 상황이였으면 이렇게 까지 욕을 안먹었겠지요?
뭐 문화재 없는 곳에서 만찬을 한다면야 모르겠는데 그러면 짜세가 안나니까 그렇게 할려나 모르겠네요.
이미MB 때 전적이 있으니까 걱정되서 머라하는거지 문화재가 없는곳에서 한다면야 누가 머라 하겠어요?
저 또한 그걸 바라구요
그리고 대영박물관과 메트로폴리탄 의 만찬장소는 제가 봤을땐 좀 화가 많이 나는데요
본인들 나라의 문화재 라기 보다는 거의 대부분이 다른나라의 문화재를 본인들 소유 랍시고
(특히 이집트 문화재) 가져 와서 전시를 하는데
그곳에서 만찬을 한다?
다른나라 개무시 하는 모습으로 보여서 전 별로인거 같네요
다른나라 다 하면 우리도 해도 된다 라는 뭐 그런 생각 가지신분은 아니시겠죠?
자국보다 강한 국가, 세력에 복종하거나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사대주의 자 도 아니실 거구요 그쵸?
그리고 대댓글 보면서 좀 웃었는데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행사를 평일에 했다 라고 대댓글 달아논 건 본인이 쓴 글에 있는 이 사진을 보고 한 말인거같은데
영화 '오션스 8' 영화장면입니다 저건..
뭐 영화촬영을 평일에 했을수도 있겠네요
저 사람들은 이러한 과정과 절차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니, 아마 이 자료 보지도 않을꺼고, 보더라도 생각을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