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촌놈이 서울까지 가서 새벽2시걸로 아이맥스 Laser 3D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화면 자체의 크기가 영화가 시작했을때부터는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중요한건 선명도였네요.
정말!! 타노스의 피붓결이 느껴질 정도로 선명한 화질에 놀랐습니다. 영화 끝나고 여자친구한테 뭐가 다른거 같아? 물어보니까
대구 아이맥스보다 훨씬 선명한거같다고 하더군요. 대애박! 어벤져스4도 용산아맥에서 봐야겠네요.
아무튼 여차저차하니 참 돈을 많이 썼는데(예매해둔 대구 내려가는 버스 시간이 안맞아서 프리미엄버스를 ㄷㄷㄷ)
어벤져스3 라는 영화가 주목적이었던 이번 여행에서 그 주 목적인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서 돈이 아깝지 않은 1박2일이었습니다.
수시로 용산 아맥을 즐길 수 있는 서울분들이 부럽다는 생각...(마블 영화는 대구 아맥으로 몽땅 챙겨본 1인 왈...)
이제 다음은 앤트맨과와스프네요. 예고편만으로도 벌써 기대가 되는데 또 기다림의 시간...
그 시간이 잘 가라고, 내일 또 어벤져스3 디지털로 볼 예정입니다. 3편이니까, 3번 봐야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