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확인된 우크라이나 군의 러시아 제7공수부대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인 안드레이 수호베츠키 소장 저격 사살과 관련한 정황이 알려졌다.
최초 보도에서는 수호베츠키 소장이 부대원들에게 연설을 하다가 저격을 당해 죽었다고 하였다.
뭔가 납득이 안되지 않나? 부대원에게 전쟁터 한복판에서 연설을 하다 죽었을리는 없고, 연설을 한다면 후방 집결지에서 하는게 맞는데, 거기까지 우크라이나군 저격수가 침투했을도 없다.
방금 그 정황이 알려졌다.
키이우 북부에 무려 64km 길이의 1~2열로 돈좌되어 우크라이나군의 포위섬멸만 기다리고 있는 러시아의 주력 기갑군의 혼란을 초기에 정리하기 위해 수호베츠키 소장이 나타나 현장에서 헬기에 탑승한 채로 팔을 흔들고 큰소리를 치며 직접 지휘 정리하다가, 우크라이나군 저격수에 의해 저격당했다고 한다.
이 저격으로 현재 64km 기갑군은 완전히 지휘체계가 붕괴되어, 현재 이 집단은 차량의 배터리까지 방전된 상태이고, 식량도 연료도 없는 상태라고 한다.
더욱이 우크라이나 군이 인근의 드네프르 강 제방을 터뜨려 아래 사진처럼 해당 도로 상당 부분이 침수된 상태라 이 대열이 땅이 완전히 말라 기동이 가능하려면 한달이 걸릴것이라고 한다.
이들에게 남은 선택은 차량을 버리고 도보로 벨라루스 국경까지 철수하는 방법뿐이 없다.
제발 전X환이 처럼 편안하게 가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