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주요 작전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러시아군이 갈려나간 기갑부대를 보충하기 위해 국경 경비를 위해 남겨두고 있던 극동의 예비대를 철도를 통해 이동시키고 있는데,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보니 그 부대의 장비들이 구소련시절의 T72A 등, 최초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한 부대들이 갖춘 장비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고 한다.
이는 러시아가 이제 최신 장비가 다 소진되고, 남은 선택은 ak소총을 든 알보병과 T72 수준의 샌드백 전차로 무장한 제3세계 수준의 무장을 갖춘 동원 예비군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러시아로서는 완전히 진퇴양난의 상황인데,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주력 공군전력이 시리아의 흐메이님 공군기지에 묶여있다. 이 부대를 이동시키려면 터키의 보스포러스 해협 봉쇄를 뚫어야하는데, 터키와의 분쟁을 각오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막강한 서방의 무한에 가까운 군수지웝에, 러시아 최신 1선급 장비들을 1개 전차 여단을 풀로 꾸릴 정도로 노획한 우크라이나 군이 역공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