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유튜브 보면서 알게 된 건데
역습의 샤아가 88년도 극장판이 나왔으니
이 때 직접 관람한 시청층이 10~20대가 주 팬층이었다고 하면
지금 22년 기준 뉴건담 팬층이 50대에 들어셨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그동안 오랫동안 기다려온 PG 뉴건담이
2020~30년도 사이에 나오지 않는다면
주요 팬층의 고령화 때문에 더 먼 미래에 출시하더라도 오히려 안 팔리지 않을까 우려되는군요
반다이가 수요조사 후 이익이 안난다 판단되면 아에 출시가 안될수도 있구요
지금도 RG 하이뉴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데 무슨 소리냐 하겠지만
역샤를 직관하고 뉴건담을 극성으로 좋아했던 연령대는 안타깝게도 인간이기에 건프라를 계속 유지할 신체적 능력이 떨어집니다
30대 중후반인 저 조차도 눈이 어두워서 예전 같지가 않거든요.
지금 10대가 저희만큼 뉴건담을 좋아하려면 게임/애니 미디어매체로 컨텐츠를 유지해야하는데
현 상황을 봐선 10여년 뒤 틀딱들이나 좋아하는 로봇 소리나 안나오면 다행일듯 하네요
어쨋거나 건프라 조립이 꺼려지는 나이대가 되면 자연스레 완성품을 고려해보는데
메탈스트럭처 뉴건담이 너무 비싸서 아예 엄두를 못 냈습니다만
살아 생전 큼지막한 뉴건담을 만져볼려면 이게 유일한 기회이지 않나란 생각도 드네요
나중에 반다이의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도 얘기 써보고 싶네요.
비단 건담만이 아니라 모데로이드 라거나 슈미프나 코토부키야 용자물 뭐 이런거 보면 90년대때 학생이던 사람들을 위한 제품들만 쏟아지는걸로 봐서는...이쪽은 계속 그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