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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블쟈올스타즈는 중요한 전환점 (3) 2012/12/21 PM 05:18



블리자드가 올스타즈를 재점검하고, 다시 고쳐가면서 세심하게 공을 들이는건 이상한 일이 아닌듯합니다

블리자드를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wow등은 각 장르의 인기를 견인하는

컴퓨터게임쪽에서는 플래그쉽과 비슷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상당한 시간이 흘러, 그 중 첫번째로 흥행을 이어갈 스타크래프트의 차기작이 만들어졌습니다

항상 이견이 오가는 주제를 먼저 정확히 하자면, 스타2는 누가 봐도 잘 만든 게임입니다

(의견이 분분한 스토리를 제외하면) 완성도로 치자면 아무리 꼼꼼히 따져봐도 감점요인을 찾기가 미안할 정도죠

그런데도 전작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판매량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실 누구나 알고있을법한 이유이지만, rts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는게 가장 치명적입니다

아니, 적어도 건설생산방식의 rts는 거의 사장되기 직전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디아블로3는 출시후의 화제도 대단했지만, 패키지 롤플레잉이라는 장르의 한계때문에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되며 블리자드를 지탱해주는데에는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mmorpg 역시 점차 인기가 수그러들고 있어 와우로 뭔가를 바꾸어보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상승세를 타고있는 장르에서 인기를 얻는게 아무래도 하락하는 장르에서 노력하는것보단 가능성있겠죠

생각해보면 rts의 인기가 어느정도 올라왔을때 스타는 폭발하듯 인기를 얻었고

mmorpg의 수익성을 보고 여러 회사들이 작품을 내놓을때 와우로 그 장르를 싹쓸이 해버렸죠

블리자드 올스타즈가 희망적인 부분이라면 지금의 상황도 그 시기들과 유사하다는 것이고

비관적인 부분이라면 도타2와 롤이 이미 그 시장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블리자드는 이미 엄청나게 커지고 유명해진 회사입니다. 그 입지를 생각해보면

3등, 4등의 타이틀은 그들에게 그닥 반가운 뉴스가 아닙니다. 상승세냐 하락세냐가 결정되는 문제니까요

이번 올스타즈는 스타2처럼 '장르 인기가 시원치않다'는 이유도 통하지 않습니다

물론 후에도 기회는 찾아오겠지만, 지금처럼 중요한 순간은 여러번 없을겁니다

웨스트우드와 오랜시간 치열하게 싸워 얻어낸 1인자 타이틀을 이번에 꼭 되찾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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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지    친구신청

확실히 잘만든 게임이지요 스타2

헌데 생각보다 재밌는(성공한) 유즈맵이 나오지 않기도 했고...

아이아이캡틴    친구신청

소식이 없어도 너~~무 없고

aos장르가 lol, 도타2로 양분되어있는 상황에서

나오더라도 그리 인기끌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늦어도 이번 군심 발매와 같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많이 늦었죠...

지금 세대들은 워크래프트라던가 디아블로 스타1 외에도

수많은 게임을 접하였기때문에

블리자드 올스타의 강한 장점인 캐릭터성이

새로운 세대들에겐 어필하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Tilltue    친구신청

블라자드 올스타 얼른 나왔으면 ㅠ_ㅠ 그리고 마블 기반의 AOS 도 엄청나게 기대중...
사실 캐릭터성하면 마블이 다 발라버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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