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치 시리즈9을 쓰고 있었는데 살짝 긁히니 선명하게 기스가 생기더군요
듀랄루민 재질이라길래 안심했더니...
보호할 파우치가 필요할것같아 이베이에서 싼걸 주문했어요
요샌 중국 무명브랜드도 오리지널 제품들은 꽤 쓸만하게 만들더라구요
스크래치만 안 나면 그만인데 비싼게 필요할까 하는 생각에 만원 조금 넘는걸 샀습니다
.... 케이스가 작아요... 지퍼가 안 닫혀........ 저거 억지로 닫아가며 쓰다가는
지퍼때문에 모서리가 아주 마모되게 생겼음. 11인치 울트라북은 다 맞다며 ㅡㅡ
근데 그보다 용서할수 없는건
................야................
사진이랑 다르잖아 ㅡㅡ
애플제품이 마크때문에 이뻐보이는게 아니었구나
결국 이건 환불하고 좀더 돈을 쓰기로 결정, 찾아보니 stm이라는 브랜드가 그쪽에선 좀 알려졌더군요
지난번 매장에서 내 놋북을 넣어보니 쏙 편하게 들어가고 가볍길래 이걸로 선택
도착
..내 소포 아닌줄 알았음. 박스가 너무 커서 ㅡㅡ
열어보니 저~~~ 아래 납작 깔려있는 놋북주머니.. 포장 왤케 크게했지?
무려 4만원에 가까운 거금을 주고 산놈 ㅠㅠ stm 본사는 우리집서 30분 거리인데
배송비만 만이천원 ㅡㅡ 호주 브랜드인데 미국에서는 2/3 값으로 팔고있는게 유머
포장비닐엔 '우린 환경을 생각해서 비닐도 1년내로 썩을꺼고 ....애ㅔㅑㅁ9-341'
이런 쓰잘데없는게 적혀있음. 호주애들 환경 그렇게나 생각하면 도심에다 쓰레기좀 그만버려
호주 환경생각하는 나라라는건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정부는 환경 아끼는척 쩌는데
정작 시민들은 쓰레기를 뭔 개돼지처럼 버림 ㅡㅡ 울나라보다 심함
안쪽은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재질. 만져보니 비싼티가 나긴 나네요
그래도 호주는 공산품들이 죄다 너무비쌈.... 공산품은 무조건 비쌈
역시 시장은 일단 커야 장땡인듯..
결론 : 퀄은 만족. 가격은 안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