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적들이 전부 모인 적이 있었습니다
큰고모네 첫째아들(제겐 고종사촌형이죠)이 가족들앞에서 본인이 최근에 겪은 일을 얘기했습니다
사실 일 자체는 인터넷에서 보던 그 일 그대로였습니다.
밤에 길가다가 남자에게 맞으며 사람살리라고 소리치고있는 여자가 있었고
형이 구하러 가서 남자와 투닥투닥 하는 사이 여자는 어디론가 증발.
누군가의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남자 2명을 잡아감.
결국 형은 유치장에서 하루 보내고, 큰고모가 가서 빼왔다고.
인터넷에서 괜히 그런 상황에서 돕다가 빨간줄 그어져서 몇년간 준비하던 공무원시험 못보게 돼서
농사지러 내려갔다는 글도 보고 등등...
혹시 이런일 겪으면 멀리서 112에 신고만 하고 갈길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