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미로 모든 게 평소의 아틀리에답지 않달까... 이제 후반 진행중인데 스토리는 그럭저럭 봐줄만하다.
연금은 매번 시스템을 변경하면서도 실패하는 법이 없고, 전투는 이제까지와 다르게 실시간 전투가 되서 조금 정신 없는데 익숙해지면 제법 재밌다.
그리고 배경 그래픽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해서 3D 첫 작품인 로로나의 아틀리에와 비교해보니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당시 버그와 프레임 드랍의 지옥으로 괴로웠던 게임이었는데 여기까지 왔구나... 기대 안했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