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루트 레터의 후속작에 해당하는 작품. 추리 어드벤처이며 밀실 살인 트릭도 존재.
...살인 트릭이 꽤 유치해서 플레이 하는 도중에도 태클을 걸 정도로 허접하다는 게 문제이지만
시나리오 쪽은 불행인지 행운인지 전작의 막나가는 주인공과는 다르게 의외로 제대로 된 스토리.
전작 같은 황당한 걸 기대하고 샀다가 다른 의미로 실망(?) 하고 말았다. 내가 바란 건 이런 게 아닌데...
루트 레터에서 시나리오에서 수많은 조롱과 비판을 받아서인가...
이번엔 제법 진지한 노선이라서(개그도 있지만) 게임을 도중에 그만두지는 않고 끝까지 읽을 가치가 있었다.
요즘엔 이런 장르의 게임도 거의 사장되고 있으니 후속작도 기대중.
루트레터 도 샀다구! ㅠㅠ
요샌 이런 추리 노벨류 가 보기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