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무료 게임으로 들어있는 아스트로 플레이룸을 플레이해봤는데
리뷰어들이 극찬하는대로 역시 듀얼센스의 진동기능이 기대한것 이상으로 놀라운 물건이었다.
영상으론 이 놀라운 체험을 전달하기엔 한참 부족하다는 게 아쉬울 뿐...
패드의 햅틱 피드백을 통해 액션 효과나 충격을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는 것과 활을 쏘거나, 총을 쏘는 게임 내에서의 상황에 맞게
버튼이 눌리는 저항감이 변화하며 물리적인 충격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는 어댑티브 트리거는 솔직히 말해 쇼크였다.
초반에 발 밑에서 팬이 돌아가는 부분에선 정말로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진동 효과부터 어메이징.
차세대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퀄리티의 패드 시연이었다.
뭐 이런 신기능 제대로 활용할 회사가 얼마나 있을까 의문이긴 하지만(...)
평소에 귀찮아서 진동 기능 아예 꺼놓고 게임하는데 PS5는 완전히 매료되어버림.
세이브 데이터를 USB로 못 옮기고 플러스 회원만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다는 게 조금 불만.
트로피 관련해서 게임 중 PS버튼 누르면 아직 안 딴 트로피만 모아서 보여주니 헌터들에겐 괜찮은 기능인 듯.
닌텐도에서 나온 몇몇게임에만 사용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