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 퍼리 게임 2번째 작품.
스토리상 1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등장 인물(?)들은 전작의 캐릭터들+신 캐릭터로 제법 많은 편인데
전작과 전개 방식이 비슷해서 신선함은 다소 떨어지는 편. 전차가 위기 시에 수인을 무작위로 선별해서 소울 캐논의 탄으로 사용하는
무자비한 시스템 덕에 소울 캐논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상당한 긴장감을 주는데 연출이 조금 강화된 듯.
그리고 배속 기능이 생겨서 조금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
1편에서 대충 플레이 하다가 소울 캐논 한 방 썼는데 분위기가 너무 침울해서 후회했던 경험을 되살려 이번에는 아무도 안 죽고
1회차에 진엔딩을 달성. 전개 자체는 비슷비슷하지만 스토리는 그럭저럭 괜찮아서 이번에도 재밌게 즐겼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저 예산이라서인가 나레이션을 제외하고는 풀 음성이 아닌 범용 음성이라 이 부분을 차기작에서 더 신경 썼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