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CATIA를 주로 사용하는 설계자구요..항공기 관련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루리웹은 중딩때부터 했는데, 취업하고나서 보니 의외로 설계자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제가 설계를 하니까 보이는걸지도?
어제도 마이피에 한분이 캐드직종 비전 있냐고 물어보시는걸 봤는데, 덧글을 보니 설계자분들 많더군요.
그런게 가만 보니..제가 실제로 만나본 설계자 분들이나 루리웹 등지에서 뵌 설계자 분들은 다들 똑같은 말을 합니다.
"설계 하지마라"
"일은 많고 퇴근 늦고 야근 특근 필수고 마지막에 남는 것도 없다. "
으흠.... 지난 시간 동안은 배운다고 바빠서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막상 여기서 계속 일하지 않고 그만둔다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없네요...
일이 전문성이 있지도 않고 자격증도 없고 그냥 경력밖에 없고...
ㅋ 진짜 이공계 말년 치킨집 드립이 거짓이 아닌걸까 생각 하게됩니다..
*덧 : 갑자기 생각난건데 덧글다신분들 오늘도 츌근하신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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