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잘 해결했다는 분 있어서 , 생각나고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전 14년 3월달 임금체불로 그만뒀는데 아직도 못 받았네요
당시 금액은 천만정도였습니다 (월급+퇴직금+연말정산)
결국 노동청에 신고 하고. 사장한테 얘기했는데
사장말로는
이사님 한테 얘기했다 해결 될꺼 같다 했는데 (그 사람도 월급사장입니다. 회사 명의도 다른사람)
그냥 벌금 내고 말더군요,...
당연히 체불 금액에 상대도 안될정도에 소액이니 ㅋㅋㅋ(법이 참..웃긴듯)
결국 법률구조공단 도움받아서, 어렵게 민사 소송했고 법정이자 포함 1200만 판결나서
은행 2곳등 압류 했는데 개뿔 처리가 안됩니다 허허 ,
하나는 그지고 하나는 조금은 있는거 같은데
제가 7번째 압류자 라는군요.
그 돈을 빼내려면 공탁인가 해서 나눠먹어야 되는거 같던데.
통장 전액 몰수해도 제 돈 안 되는거같은데 나눠먹으면..뭐...이건 포기
다시 구조공단 문의하니. 법인명의 재산추적이 있긴한데. 이미 걸어논 압류를 풀어야하고
기간은 길게는 1년 걸리며 , 회사 근처의 근로공단(??)으로 찾아가야 된다고 하네요
그 회사 원래도 멀었는데 이사도했고..
거기다가 추적해도 없을수도 있겠죠 ㅎㅎ
현잰 포기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법원 많이 왔다갔다 하면서 지쳐서요.
정말 돈 없어서 안주는거면 그나마 좀 마음이 나을텐데. 그렇지도 않죠.
여러분 급여가 1주라도 밀리면 그냥 때려치세요! 그게 답입니다 헿헿
저처럼 . "만약 그만두면 현직원 월급 주느라 난 더 늦게 받을텐데..." 라는
등신같은 생각에 생각에 버티다가
조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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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로 플2 사려는데 돈이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1인셋이 7만쯤 하더군요
이런 상황에 공중분해된 내돈이 12,000,000원 이상 이라는걸 생각해보면 ㅋㅋㅋ 별 실감은 안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