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은 http://mypi.ruliweb.com/mypi.htm?nid=269386 요거네요
지금 땅 시설하우스 모종들을 다 합해서 가격 조율중인데 갑자기 처가집에서
떡을 하러 오라는겁니다 참고로 처가집은 잔기지떡 기정떡이라고 불리는 술떡을 만들어 팔고
그것도 장사가 아주 잘 되는 곳이거든요 소문이 나서 수량이 부족하고 그래서 시설을 확장하려고
하고 있고 인원도 더 필요 해지는 거 같더라구요 와잎이랑 저랑 둘이 월급 500정도는 생각하고 있다고
와서 기술을 배워서 따고 차릴수 있으면 차리고 판매점을 하고 싶으면 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따로 나가서 차리는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강하구요
제가 고민중인 이유는 제가 시골와서 생각보다 하고자 하는것들이 잘 되어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현재 국가사업1개 받고 있는 상태이구요 전남 사업 1개 받았습니다 큰 돈을 받는건 아닌 사업인데
나름 담양에서 인정받아가고 있는 수준이구요 얼마전에 기술센터분의 요청으로 강의 아닌 강의도 했었습니다
내년에 하고자 하는거 이루시면 정식으로 강사료 주고 모신다는 소리를 들었구요
그로고 딸기에 관련 된 좋은 평가도 많이 들었구요 ㅜㅜ 뭔가 잘 풀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큰 돈은 못 만졌어도 내년에 택배비중을 높이면 수익은 더욱 개선이 될 거라 믿고 있습니다
근데 마음이 참 갈팡질팡해지네요 ㅜㅜ 이른 아침부터 술이 땡깁니다 ㄷㄷ
요약1 시골 내려와서 뭔가 잘풀리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사업을 벌리려 하고 있고 나름대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상태
(다만 이전에는 땅에서 키운거라면 새로 하는곳은 고설재배라고 하는 방식의 재배라 다시 새로 배워야함)
요약2 처가집에서 뭐하려 일을 벌리냐 와서 일 배워라 니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겠다
요 2가지 사이에서 갈등중입니다
내 힘으로 꾸려가는 일이 더 재미는 있지않겠어요?
아내분이랑 충분히 얘기후 결정해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