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으로 끝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건 오바떠는 것도
자조하는 것도 아니고
경기력 차이 보면 거의 5~6골 먹혀도 이상하지 않았네요.
김승규 선수가 선방 안 했으면 진짜 저 골이었을 겁니다.
국내 선수들은 전력이 2군도 안 되는 수준이었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너무 안 좋았네요
제가 본 국대 경기 중에 제일 못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스쿼드인데도 경기 성사 된 것이 가장 의아하고
상대가 헤딩을 하는데 가만히 점프 뛰는 선수가 한명도 없고
비비지도 않는 플레이나
말도 안 되는 코너킥을 차거나
수비가 역대급으로 그냥 심하게 열리고
삼대떡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시간인데
공을 자기 진영에서 지키고 있는 플레이를 보면서
진짜 충격에 가까운 느낌이 들었네요.
진짜 너무 심각한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가 왜 성사 된 걸까?
축협에서 뭐 딜이 있었나?
이런 생각까지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