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자신의 폐활량보다 강하게 빨아들여서 호흡이 딸리는지 꽤 빠르게 흡입력이 떨어지는 중
처음에 남궁민의 근육 사이즈와 잔인하고 과격한 액션신으로
국내 드라마에서도 이 수준을 보는건가 싶었는데
점점 보면서 캐릭터 설득력이 좀 구멍이 생기고
액션은 시원시원한데 극 전개는 시원하지 않아서
흥미도가 빠르게 떨어짐
웨이브는 무삭제라고해서 기껏 웨이브로 보고 있는데..
박하선은 헤어스타일부터 뭔가 이질적으로 다가오고
캐릭터 설정 자체도 요란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설득력이 떨어지다보니
대충 왜 저런진 알겠는데 매번 저런식의 감정선만 잡는 등장을 해야하는건가?
라는 느낌만 듦
유제이 역 배우는 예쁘긴 한데 파트너 역할에 좀 더 연기력 좋고 남궁민과 호흡을 살릴 수 있는
배우가 없었을까 라는 생각만 들고
중요한 역할 둘이 이렇게 캐릭터부터 연기력까지 뭔가 아쉬우니 몰입이 점점 떨어짐
사실 배우탓만 하기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다가 6화까지 보고 거의 확신이 든 건
이 작가 역량이 딸리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점점 확고해지는 중
주조연의 연기력 좋은 배우들도 어디서 본 것 같은
국정원장, 뒤가 구린 차장, 이런 파트에서 여성 권력직은 언제나 쉽게 올라온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더 쎄게 말하고 화내고..맨날 똑같음..
여튼 점점 아쉬워지고 있고 좀 더 보겠지만 하차 할 수도..
1~2화는 재밌었는데..
보통 이러면 후반부에서 급전개로 떡밥 풀다가 마무리가 엉성했던 경우가 많았어서...
마음에 드는 드라마에 배우들인데 잘 끝맺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