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2편만 해봤을 뿐이고 그 때 중학생에 게임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스토리는 별 관심없없습니다.
워크래프트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단순히 하스스톤팬아트경진대회 때 제출할 그림을 그리면서죠.
그림 그리려면 그래도 최소한의 스토리는 알아야겠다 싶어서 자료를 찾다가 스토리에 빠진 격이 됐습니다.
어쨌든 그 이후에 워크래프트 관련 어떠한 컨텐츠도 접한적이 없다가(하스스톤도 한 2주 하다 접음 ㅜㅜ) 이번에 워크래프트 영화 나온다길래 그 때 읽었던 흥미진진한 스토리 때문에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어제 바로 봤습니다.
평소에 히어로 영화나 판타지 영화는 무조건 재밌게 봤기에 예상대로 워크래프트영화도 재밌게 봤습니다.
제 기준으로 히어로 판타지물은 얼마나 리얼하게 cg로 구현해냈느냐 액션이 얼마나 좋냐와 같은 시각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판단합니다. 그런 기준으로 워크래프트는 저에게 충분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평가가 안좋은 히어로물 판타지물들이 저에겐 다 재밌었으니(최근 배대슈) 저의 워크래프트 영화에 대한 평가는 별 참고가 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3편이 다 완결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써봅니다.
반지의 제왕도 1편만 받을 땐 미완성의 느낌이 많이 났지만, 3편 전체적으로 봤을 땐 괜찮은 1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개인적인 바람은 워크래프도 무사히 3편 완결이 다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