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마이클샌델 멘붕

6월 1일날 연세대를 방문한 마이클 샌델이 생중계 토론회를 가졌는데

극동대 다니는 여자가 자꾸 동문서답;;

[쏘지마]

극동대 수준 알만하네

[알류어스]

미치겠다 ㅋㅋㅋ

[세라믹스]

극동대...?
그런 대학도 있슴?

[유시민대통령]

아 슈발 우리학교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직하게살자!]

존나 짜증나는데, 화를 낼 수는 없고...

싯팔, 진짜 저뇬은 뭘 말하고 싶은걸까? ~_~

[청오리]

국가 대망신

[@Crash@]

아이고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크15]

영상을 봐야 알겠다. 정말 자막처럼 말했음?
도대체 무슨말이야? 나도 못알아 먹겠음...

난 첨엔 연대생인줄 알고 연대도 똘아이가 있구나 했는데;;

[멍한사람]

저게 뭔소리여

[woopie]

제가 저기 갔습니다. 정말 자막대로 말씀하셨지요. 마이클 샌델 교수도 조금(아주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여자 분이 말씀하시는 요지를 파악했습니다. 청중들도 모두 경청하고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여자분 말씀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1. 금전적 보상을 주면, 보상 받지 못할 경우의 스트레스가 오히려 학습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2. 금전적 보상이 따르는 부분에 대한 학습이 집중되므로 다른 분야에 대한 교육 의욕이 상대적으로 저하된다.

[woopie]

그리고 마이클 샌댈이 당황한 이유 중 하나는 처음에는 전부 영어로 토론을 진행했는데, 샌댈 교수가 자신에게 편안한 언어로 발표해되 된다고 했고, 저 여학생이 처음으로 한국어로 대답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국어로 말하니깐 샌댈 교수가 리시버를 귀에 미쳐 꽂고 있지 않다가 좀 늦게 꽂아서 처음 부분을 통역을 듣고 이해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부분이 좀 당황한 것 처럼 보일 수 있었습니다.

[@Crash@]

woopie // 사실 상황은 저랬군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