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소문이 돌아서 힘들어하는 선배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도 그닥 좋은 선배는 아니지만
어느 누구 하나도 경력도 인정 안해주고 잡일 나서서 하면 그냥
그사람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구나 하고 지나가는게
사무실 분위기라. 가끔 한숨 쉬면서 이야기하면 들어주곤 합니다.
어제는 퇴근 방향이 같아서 차를 얻어타고 집까지 오는데
저도 모르게 '일이 적성에 맞으시더라도 사람들이 힘들게 하고 인정 안해주면
다른 부서로 가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라고 !!
속마음을 잠결에 말해버렸습니다.
하아 그 이후로 말이 없는 선배한테 죄송하기도 하고
참 날도 더운데 참 답답한 하루네요...
도와주는 후배가 좋은 사람이죠 잘 하셨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