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역사교과서 떄문은 맞는 소리입니다...
100%는 아니어도 상당부분 역사교육의 문제에요..
일베충들을 생각해보세요..
재대로된 역사교육을 받지 못하고 일베에서 일베식 역사교육을 받더니만..
강한자에게 굽신거리고, 빌붙어서, 강자 뒷구멍 닦아주는걸 극치의 행복이라 느끼는..
그런 뼈속까지 노예로 자라고 있잖아요..
저런 노예들이라면..
하루세끼 소금에 주먹밥 하나씩만줘도 "아아아!! 천은에 감복하여 오늘 하루도 열심히 노예로써 살것을 맹세합니다!!" 같은 반응을 할테고..
그런 놈들에게는 절대 한국은 헬조선이 될수는 없겠죠..
"밥먹을수있고, 노예짓 할수있는데 이같은 천국이 어디있는가!!" 같은 생각일테니까요..
역사 교육등을 잘 배워서 현 시대가 잘못됐다는걸 알기때문에 헬조선 소리를 하는것이고..
때문에 헬조선을 깨달을수 있었던건 올바른 역사교육을 받은게 상당부분 차지할수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교과서로 모든 사상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발상입니다.
일베라는 집단은 사회가 만들어 낸 폐단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사회에는 물론 교육도 포함되긴 합니다만 교과서의 문제는 아니고
오히려 가르치는 입장인 교사와 부모의 영향이 크죠.
골수 일베들을 제외하고 그나마 정상쪽에 가까운 일베인들을 보면
권력에 굴복하고 아첨하고 스스로 흙수저임을 인정하는데
문제는 생각하는 방식이 금/흙수저를 만든 사회를 바꾸자는 방향으로 안가고
나는 흙수저니까 더 아첨하고 더 노력해야 그나마 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요.
근데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그들의 부모들이 대부분 지방에서 상경해서 서울에서 힘들게 정착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서울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부도덕한 일, 불합리한 일을 겪어도 참고 견딘 모습을 보고
자기들도 그렇게 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식이 강하게 남는거죠.
따라서 그런 사고방식에서 봤을 때 사회적 약자에 공감할 수가 없고(왜냐면 본인들도 약자일 때 짓밟혔으니까)
오히려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매몰찹니다. 자기들도 힘들었지만 참고 견뎌서 이겨냈다 이거죠.
결론은 사회자체가 정의롭지 않고 사람들 또한 정의로움과 동 떨어져있어서 저런 애들이 나오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