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을 멋지게 마무리한 작품이었죠
뭐 영화야 워낙 좋으니까 이런 얘기는 접어두고 다른 인상 깊었던 점을 쓰자면
영화가 상상 이상으로 잔인했다는 점이에요
이전 영화에 비해 머리를 노리는 장면이 유달리 많았어요
클로로 머리를 꿰뚫는 장면이 진짜 엄청 나오더군요
액션 씬도 정말 처절하다 싶을 정도로 피가 튀고 쑤시고 하는데 그걸 가리려 하지도 않았고요
여기서 한가지 의외였던건
로라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액션을 보여준다는 점 이었어요
물론 울버린 처럼 얻어 맞는 장면은 없지만
공격할 때는 진짜 마구 쑤시고 베고 짐승 처럼 싸우더군요
어린애라 그렇게 싸우는건 안나올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