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1편이 더 좋았습니다
예거도 많이 나오고 막판에 예거 4 vs 카이쥬 3 구도로 도시 때려부수면서 싸우는 것도 멋졌어요
1편에 비해 다양한 무기를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정말 멋지고 화려하게 치고 받고 싸우는데 결정적으로 이거다! 싶은 장면이 없었습니다
보는 내내 로봇뽕에 취할거 같긴 했지만
1편의 집시데인저 첫 출격신이라던가 엘보로켓, 오타치와 레더백과 싸울때만큼 인상적인 장면이 없었습니다
오타치와 싸우던 장면은 지금 생각해봐도 생생한데 말이죠
업라이징의 전투신은 화려하지만 남는게 없다랄까요?
그리고 몇가지 아쉬웠던 점을 써보자면
우선 마코 모리의 의미없는 소모. 전편의 주인공을 왜 그렇게 소모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정면으로 싸워서는 못이기는 최종보스
개인적으로 진짜 싫어하는 패턴인데 어떻게든 근성으로라도 싸워서 이기게 해야지
노답보스를 만들어서 예거를 대기권 밖으로 날린 다음 꼴아박아 죽이다니요ㅠㅠ
예거가 걸레짝이 되가면서 싸웠어야지!!!ㅠㅠ
...
뭐 암튼 나쁘지 않은 속편이었습니다
떡밥 던진거 보면 흥행 잘되면 3편도 나올거 같은데
2편이 좀 아쉽긴 했지만 꼭 흥해서 3편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하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