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게나마 보고왔습니다
기대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액션이 상당히 좋아서 개봉 초기에 큰 스크린으로 봤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모터볼 나오고 저슈건까지 나오길래 상영시간 동안 저슈건 스토리까지 풀려는건가 하는 걱정을 했는데
노바하고 같이 후속작 떡밥으로 남기려는지 딱 등장만 시키더군요 ㅋㅋ
원작 초반에 쓸만한 요소들 잘 추스려서 재밌는 액션 영화로 만든거 같아요
진부한 로맨스가 좀 거슬리긴했는데 휴고의 죽음으로 자렘과 노바에 대한 복수심을 유발해서
자연스럽게 후속작으로 이어질 요소를 남긴건 꽤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주인공 알리타의 눈동자 크기 얘기가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막상 보다보면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전 세계적으로 흥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꼭 성공해서 후속편을 봤으면 하네요 ㅎㅎ
장담하는데 알리타를 아이맥스로본다면 10~`9은 분명 인생영화될꺼라 장담함 ㅋㅋ 저도 이런영화는 제취향이 아니라 솔직히 인생영화까지는 될줄몰랐음 근데 인생영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