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나름 볼만했는데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몰입하기 힘들었어요
다루는 시간대가 많은데 그 시간대별로 나이가 다른 동일인물이 계속 나오고
평행세계까지 나오니까 골치아프더라고요
게다가 주인공이 이야기의 핵심으로 파고드는게 아니라 주변에 계속 속고 휘둘리고 하다보니 전개도 답답하고요
순환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냥 이렇게 순환한다~ 하고 보여주고
마지막에 이런 전개는 처음이야 순환 깰수 있어 하고 한 화만에 마무리합니다
주인공은 열심히 굴렀는데 결국은 남이 시키는데로 한거 밖에 없어요
흠 좀 허무..
절반정도로 내용 줄이고 좀더 스피디하게 진행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흔히 볼수 없는 독일 드라마 봤다는 정도에 의의를 둬야할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