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길러보자 결심하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이 정도까지 길렀습니다
한쪽만 귀 뒤로 넘기거나 반묶음 하고 다니죠
다행히 회사에선 딱히 뭐라 하는 사람은 없음
아무래도 근속기간이 오래되다보니 그러려니 하는듯해요
오래간만에 보는 사람은 대부분 처음하는 말이
“요즘 음악하냐?“
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 부모님 자주 뵙는데
아버님은 미술하는 사람 같다 그러시고
어머님은 거실에 앉아 있는거 보시더니 여자가 앉아있는줄 알았다 하시고
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ㅋ
딱히 목표 없이 기르고 있는거라 뭘 어찌해야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길러 볼까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