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는 평가를 봤고 생소한 스페인 드라마라서 보기 시작했는데

추석 연휴 동안 파트2까지 몰아서 봤습니다.

대충 교수라는 설계자가 범죄자들 모아서 조폐국을 터는데

뭐 대부분이 그렇듯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서 과연 성공할까 하는 내용이죠

꾸준히 사건이 터져서 긴장감도 유지되고 인물들도 개성있다보니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근데 보면서 좀 짜증났던건

도쿄와 리우, 이 2명

연애질 하느라 트롤링 장난 아님 ㅡㅡ

리우는 그래도 보안관련 역할이 좀 있는데 

도쿄는 작중 특별한 역할도 없이 내내 트롤링만 함 ㅡㅡ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는 파트3 1편까지 봤는데 

파트3 사건 발단이 도쿄와 리우의 연애질로 사건이 터짐 

뭐하는 년놈들인지 진짜

무료게임에 고스톱이나 섯다, 포커가 엄청 많네요?

게다가 다 10위권 안쪽 뭐지;;

얼마전에 성인 게임 허용하니 어쩌니 하더니 그런거 같은데

카드 게임류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놀랍네요

그러니까 어서 라스트 오리진 앱스토어 출시해주세요ㅠㅠ

오디세이 골드에디션에 딸려온 어크3랑 리버레이션 플래 땄어요

어크3는 PC로 하다 말아서 계속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번에 클리어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최신작을 하고 다시 해보니 답답하고 불편해서 짜증나는 면이 있더라고요

오디세이였으면 그냥 올라갈 절벽을 못올라가서 빙 돌아갈때 진짜..

트로피 하면서는 동호회 임무랑 일반인을 위한 백과사전 할때 진짜 빡쳤음 ㅋㅋㅋ

리버레이션은 흠 좀 뭐랄까 구렸어요

제일 짜증났던게 3편하고 바로 넘어왔는데 X버튼이랑 O버튼이 반대인거 ㅡㅡ

3편에선 O가 카운터인데 리버레이션에선 X가 카운터..아니 대체 왜????

게다가 빠른 이동은 왜 없는건지..진짜 너무 답답했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플래 따긴했는데 좋은 소리 나오는 편은 아니었네요

 이제 3개월 동안 붙잡고 있던 어크에서 벗어나 다른 게임좀 해야겠네요 ㅋㅋㅋ

어크 오디세이 골드에디션 세일할때 5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게임이 재밌는건 둘째치고 볼륨이 너무나 풍부함

본편에 DLC까지 클리어하는데 130시간 넘게 걸렸는데 

여기에

어크3리마스터 + 어크 리버레이션까지?!!

정가에 샀어도 혜자스럽다 했을텐데 반값에 사놨더니 너무나 행복함 ㅋㅋㅋ

갓유비느님 찬양합니다ㅠㅠ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기괴한 내용

하나 같이 대중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영상은 굉장히 예쁘게 잘뽑아서 좋았지만

내용이 따라가기 어렵더라고요

잔인하기도 한데

섹스신 진짜 뭐랄까 충격적이었어요

영화보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험은 정말 오랜만이었던거 같아요

게다가 후반부 전개는 다 기괴해서 어..음...

뭐랄까 무섭다기 보단 기괴해서 불쾌한 영화랄까요?

평론가나 좋아할 영화지 그냥 잘만든 공포영화 이런거 기대하면 안될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