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게 했어요 ㅎㅎ

80시간 정도 걸렸는데 전작에 비해 전투가 발전해서 좋았죠

미니게임은 쿵덕쿵섬을 필두로해서 뇌절 느낌이 좀 나다보니 피곤했어요

적당히 좀 하지...

트로피 중 제일 힘들었던건 카스가 레벨 70만드는 트로피 였는데

세가가 DLC 팔아 먹을라고 추가 던전을 DLC로 내다보니

게임 내에 존재하는 가장 강한 던전에서 나오는 적 레벨이 52 ㅡㅡ

카스가 레벨 62~63만 되도 적 위험도가 파란색이 되서 경험치 패널티 먹더군요

레벨 노가다 정말 하기 싫어서 하기 싫은 미니게임 억지로 해서 레벨 어퍼 구해서 올렸습니다

엄청 피곤했어요

전작에 비해 좋아진 점 나빠진 점이 많이 보인 게임이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게 한 게임이었습니다

휴게소에서 우연히 만난 개

오드아이를 가진 개는 드물지만 본적이 있는데

이 개는 오드아이인가 하고 봤더니

한쪽눈이 선으로 그은것처럼 반만 색이 달라요 ㅋㅋㅋ

들어보니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포메라니안과 시베리안 허스키 잡종이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오도로키 셀렉션을 하고 있는데

와 역전재판4 전개가 진짜..

억지 무리수 전개의 연속 ㅡㅡ

애초에 짜임새가 촘촘한 게임이 아니긴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게임 하는 내내 아니 이게 맞아??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돼요

신 시스템이라고 들고 나온 잡아내기는 그냥 법정에서 생떼부리는 수준이잖아요

아니 뭐만하면 증거 내놓으라고 난리치는 게임에서 증언할 때 나오는 행동 물고 늘어지는건 뭐죠;;

근데 이게 먹혀???

막판 메이슨 시스템은 뭔데..시뮬레이션이라지만 왜 미래의 증거를 과거에 가져가서 캐물어야되는데;;

진짜 대환장파티 ㅋㅋㅋㅋㅋㅋㅋ

어찌어찌 클리어하고 역전재판5로 넘어갔는데 아니 갑자기 다른 게임이 되는데요?ㅋㅋㅋㅋㅋ

캐릭터는 3D가 되고 나쁘지 않은거 같아 이쪽은 좀 기대해보려고요

역전재판4는 대실망이었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언제나처럼 고민하면 늦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예구했지요

다간은 넘겼는데 선가는 못참지

파이버드요? 그게 뭐죠? 이건 선가드입니다

어렸을때 선가드랑 제이데커를 제일 좋아했던터라 다간은 넘겨도 이건 못넘기겠더라고요

용산가서 실물도 보고 왔는데 너무 잘 나왔고요

여자친구한테 

'나는 장난감을 사는게 아니야 추억을 사는거라고'

라고 했어요

아직도 오프닝이 기억날 정도로 좋아했거든요

시제품까지 나온거면 빨리 출시하지 왜 내년에 나오냐는 불만이 있지만

천천히 기대하며 기다려 보려고요 ㅎㅎ

영화 잘찍는 변태 요르고스 란티모스...

자살로 뇌사 상태에 빠진 임신한 여자한테 뱃속의 아이 뇌를 이식하는 프랑켄슈타인 영화라니요;; 

정말 상상도 못할 소재를 갖고 찍는 감독이에요

뭐 그래서 좋지만 덕분에 수위가 미쳐 날뜁니다...

성기노출 장기노출이 그냥 담담하게 나와요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는데 랍스터, 킬링디어 만큼 좋지는 않았어요

아트쪽으로 리스본부터 배에 있을때까지 너무 화려하고 이질적이라 CG냄새가 너무 강했거든요

벨라의 여정을 묘사하기 위해서 였겠지만 전 차갑고 건조한 느낌을 좋아해서요

그래서 초반 후반 파트에선 굉장히 좋았어요

유명 배우들이 나오지만 엠마 스톤이 연기 이렇게 잘하는 줄은 정말 몰랐어요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혼자 극을 휘어잡는 연기를 보여주더라고요

이런 류의 영화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한번쯤 보셔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