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위치가 서울 한복판

전에 지나가다 조그만 고양이가 사람 좀 따르는거 보고 귀엽네 하고 지나갔는데

얼마 후 보니까 저딴걸 만들어 놨더라고요 ㅡㅡ

그냥 밥 그릇 놓고 밥 주는 레벨이 아니라 사료통에 바람막이, 집, 장난감 등등

어처구니가 없어서... 정신병 있나 진짜

바로 국민신문고로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다시 가보니 바람막이랑 사료통 같은건 없어졌고 집은 남아 있었는데

구청에서 사유지로 무단적치 금지하고 있고 과태료 부과할 수 있으니 언제까지 치우라고 안내 붙여놨더라고요

나중에 지나가면서 치웠나 확인해보려고요

저 정도 정성이면 데려가 키우라고 ㅡㅡ

리들리 스콧 감독답게 전쟁 장면은 끝내주게 뽑았는데

나폴레옹의 긴 시간에 걸친 일대기를 다루다보니

영화 내용이 너무 사건의 나열이었어요 

시간도 몇년 단위로 계속 뛰어넘고

그 시절 프랑스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뭐야 뭐야 뭔 상황이야? 하게 되는 구간이 자꾸 생기고.. 

러닝타임이 한 8시간 정도는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아니면 큼직한 사건에 집중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기도해요

 앞이 잘 안보여서 기분이 언짢으심

자꾸 고개를 숙이니까 드라이가 잘 안되잖아...

브랜든 프레이저 그는 신이야!!!

연기에서 빛이 난다...

미이라의 이미지 정도만 기억하고 있던 저로서는 엄청난 충격이네요

포스터에 생에 한번만 할수 있는 연기? 이렇게 써있던거 같은데

공감합니다

이런 연기를 이 사람이 또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당 언어권의 사람이 아니라면 배우의 연기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연기가 개쩌니까 그딴거 없이 훅 꽂히더군요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너무 좋게본 영화였어요 강추 강추!

↑ 평소 모습

즐겁다!!

↓ 제가 안고 있거나 옆에 있을때의 모습

안즐겁다!!

대체로 눈이 작아지고 표정이 나빠요

ㅋㅋㅋㅋㅋㅋ

이놈의 개스키....

즐거운 척이라도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