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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후기 : The Witness (6)
2016/01/29 AM 02:10 |
"The Witness"
Braid 제작자의 후속작이라는 말에 인디게임치고 엄청나게 높게 책정된 4.3만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발매되자마자 구매했다.
20시간의 플레이타임 내내
"이렇게 어려운 퍼즐을 풀다니 난 천재야!" 라는 생각 뒤에 오는
"그럼 이렇게 어려운 퍼즐을 만든 사람은 얼마나 천재라는거야..." 라는 생각...
점,선,면 하나의 룰 가지고 만들어낼 수 있는 몇백가지의 퍼즐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딱 하나 이해가 가지 않는 퍼즐을 포럼에 질문해서 답을 찾긴 했지만, 엔딩까지의 모든 퍼즐 (아직도 숨겨진 퍼즐이 엄청
많다...)을 다 풀어냈다는 것에 아직까지 썩지 않은 나의 뇌에 뿌듯함을 느낀다.
아마 진엔딩이 따로 있을게 뻔하긴 한데 숨겨진 퍼즐조차 엄청 많은거 같아 100% 완료는 안하지 않을까 싶다...
20시간의 플레이타임과 클리어의 뿌듯함 뒤에도 아직까지 4.3만원이라는 가격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든다.
이 의문의 답이 진엔딩과 숨겨진 요소들에는 남아있길 바라며 리뷰를 마친다.
페북에다 쓴 리뷰 재탕합니다ㅎㅎ
이틀간 정신없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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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후기 : 오리(ori)와 눈먼 숲 (7)
2015/12/31 PM 04:30 |
LINK : //store.steampowered.com/recommended/recommendgame/261570 |
게임 그래픽과 기술이 나날이 발전해가면서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장르인 플랫포머나 메트로바니아 스타일 게임들을 보면 대부분 예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도트 그래픽이나 저예산 그래픽이 대부분이다.
그런 그래픽들은 대부분 그 나름대로의 맛이 살아있기는 한데, 그래도 즐기는 유저 입장에서는 (그래픽에 얼만큼 인력과 예산이 들어가든) 좋은 그래픽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오리는 고전 스타일 게임장르의 최신식 그래픽을 끼얹은,
예전부터 록맨 악마성류의 게임을 즐기고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겐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된다.
플레이 하는 내내 눈이 호강하는 그래픽은 어우.... 어디서 스샷을 찍어도 작품이 나온다.
그리고 보통 플랫포머 게임들은 시작하자마자 점프 한번 해보면 이 게임이 잘만든 게임이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 있는데 오리는 답답하지도 않으면서도 과하지 않은 딱 적당하게 시원시원한 움직임으로 조작감이 너무너무 맘에들었다. 죽으면 내 손을 탓하지 게임을 탓할 수 없는 그런 느낌... 죽어도 게임오버화면 따윈 없이 바로바로 시작하는 쿨함도 매력.
난이도 또한 적당히 어려워서 아주맘에들었다. 이런 좋은 그래픽의 게임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게끔 어느정도는 쉬울거라고 예상했는데... 시작 10분부터 아주 즐거운 빡침이 시작된다. 액션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어려운 난이도이지만 앞서 말한 조작감이 워낙에 좋은 편이라 조작에 익숙해지면 엔딩을 못 볼 난이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단점은 굳이 꼽자면 보스전이 아예 없다고 해도 되는 점과 2회차 플레이욕구가 별로 없다는 점 정도? 스토리도 막 뛰어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이런 게임을 판단하는데 스토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내 손이 오리를 조작하고 싶어하는걸 보면 약간은 적은 볼륨도 단점이라면 단점...?
아무튼 스팀세일을 하던 공짜로 이벤트로 받았던 정가를 주고 사던 강추강추! 이건 메타88점 받을만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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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후기 : 우주전사 GALAK-Z (2)
2015/12/30 AM 03:09 |
LINK : //steamcommunity.com/profiles/76561198039980336/recommended/300580 |
구입 전에 이 게임을 봤을 때는 변신로봇의 매력과 현란한 미사일 액션에 혹해서 샀는데,
정작 게임은 컨트롤 어려운 로그라이크 슈팅 게임이었다...
게임 자체가 그렇게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트레일러만 보고 이 게임에 기대를 한 것은
점점 업그레이 되어가면서 비행기 <-> 로봇의 변신을 이용한 화려한 슈팅게임 + 스케일 큰 보스전이었는데...
게임이 진행되도 난이도만 올라가는 비슷비슷한 미션의 반복들...
컨트롤에 익숙해지면 슬슬 재밌어 지기는 하는데 수작이라고 하기엔 여러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장점:
깔끔한 툰 쉐이딩 그래픽
손에만 익기까지 오래 걸리지만 익숙해지면 느낄 수 있는 컨트롤 손맛
단점:
슈팅게임에는 어울리지 않는 로그라이크 랜덤 미션들...
(에피소드 4까지 다 깼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비슷비슷한 미션들)
보스전 횟수가 2,3번밖에 안될정도로 기억나는 보스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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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포토모드 (feat. 배트걸) (0)
2015/12/03 AM 03:37 |
원래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DSLR도 사서 친구나 지인이랑 사진도 찍으러 다니고 그랬는데,
의욕이 떨어졌는지 요샌 영 DSLR을 쓰는 빈도가 줄어들었는데
게임에서 포토 모드 찍는것도 엄청 재밌긴 하네요.
효과도 바로바로 주면서 바꿔볼 수 있고...
게임캐릭터가 보통은 매력적이라 인물찍는 맛도 나고... (어차피 3D모델링 덩어리긴 하지만... 뇌야 착각해주렴...)
단점 몇가지는...
1. 대부분 포토모드는 발매동시에 나오는게 아니라 한참뒤에 업데이트 되서 한창 즐길때 정작 찍으면서 놀 수가 없음
2. 제한적인 카메라
3. 순간포착의 어려움
4. 사진을 찍어도 딱히 올릴데도 없고 그냥 자기만족...
1,4번 제외하고는 현실에서도 어려운 부분들이라...
그래도 루리웹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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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슨 연못같은데서 막혔는데 헐... 어려붐~!~!